“KBS는 지역별 차별 없는 방송 환경을 마련해 모든 국민에게 공평한 방송 서비스를 제공해야 합니다”
양승조 지사는 20일 오전 세종시 세종수목원 연구동에서 열린 충청권 4개 시·도(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 충청남도)가 참여하는 ‘제29회 충청권 행정협의회'에서 밝혔다.
그러면서 "충남은 단 한개의 지상파 방송사도 없는 유일한 지방자치단체로 국가미디어 정책에서 가장 소외된 지역"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높은 수신료 납부에도 전국 유일하게 재난주관 방송사인 KBS가 없어 재난ㆍ재해 발생시 신속한 전파가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날 4개 시·도는 KBS 충남방송총국 설립 충청권 공동 건의문을 통해 재난 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KBS 충남방송총국’이 조속히 설립될 수 있도록 충청권이 공동 건의키로 했다.
또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충청인의 단합된 노력을 강조"하면서 “지역균형 뉴딜사업,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메가시티’에 대한 공동 노력과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충청권 4개 시·도의 상생 협력은 지역과 국가 발전을 위해 양보할 수 없는 가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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