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구비구름다리 조명 교체, 화장실 증축, 산책로 재포장 등 시설 대폭개선
코로나19로 지친 주민 마음 위로하는 힐링의 장소로 변모
코로나19로 지친 주민 마음 위로하는 힐링의 장소로 변모
대전 유성구 은구비공원이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해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됐다.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작년 10월부터 추진한 은구비공원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포함 총 8억 5,400만 원을 투입해 구름다리의 경관조명을 교체하고 노후 시설을 정비했으며 공원 내 화장실 증축, 산책로 재포장, 음수대 등의 편의시설도 설치했다.
이와 함께 주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품격 있는 여가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공원 내 20개의 스피커를 설치해 클래식 음악을 송출할 계획이다.
지난 20일에는 정용래 유성구청장을 비롯해 조승래 국회의원, 구의원, 주민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비사업을 기념하는 준공식도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정비사업 경과보고를 받은 후 새롭게 단장을 마친 시설들을 돌아봤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은구비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은구비공원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힐링의 장소가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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