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세종시의원이 전국지방의회 의정활동 평가 친환경 부문에서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이번 심사를 주관한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회장 이재성)는 전국 지방의회 의원 3,500여명을 대상으로 물, 대기, 폐기물, 기후변화 문제를 비롯해 에너지와 안전 등 환경 분야와 관련된 의정활동의 성실성, 심층도,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한 결과 광역의회 의원 10명과 기초의원 15명을 ‘친환경 최우수의원’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해 ‘농‧축산업 선진화 연구모임’을 구성하고 연구모임 대표의원으로서 ‘세종특별자치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는 등 축산 악취 발생으로 인한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고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수렴해 주민 간 갈등 문제를 해소하는 데 힘써왔다.
또 이 의원은 본회의 5분 자유발언과 상임위원회 회의 등을 통해 농촌에 방치된 폐농약 용기와 영농 폐비닐로 인한 토양 및 지하수 오염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농촌 환경과 관련된 의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왔다.
이에 이 의원은 ‘생분해 멀칭비닐 등 친환경 농자재 보급 확대’와 폐농약용기류 수거 촉진을 위한 ‘폐농약병 마을별 정기 수거 서비스 실시’ 등 정책 대안 제시에도 적극 앞장서왔다.
이 의원은 “초선의원으로서 친환경 최우수의원이라는 의미 깊은 상을 받게 돼 기쁜 마음이 크지만, 한편으로는 어깨가 무겁다”며 “저의 고향이자 많은 지역 주민들 삶의 터전을 건강하게 지키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의정활동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