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담 천안시의원, "교육경비 240억까지 증액해야"
이종담 천안시의원, "교육경비 240억까지 증액해야"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11.27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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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 수입의 1.6 %에서 5%로 예산이 세워지도록 예산법무과와 협의하고 노력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위원장 김월영) 이종담의원(더불어민주당, 불당동)은 27일 천안시교육청소년과를 대상으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종담 세종시의원, 천안시교육청소년과 대상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이종담 의원은 교육관련 주요현안에 대해 현실적인 문제를 날카롭게 질의하고 개선이 시급한 사안에 대해서는 조속히 시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교육경비를 조례에 나와 있는 대로 5%까지 증액할 것 △학교 시설(운동장 및 다목적강당)개방대책 △시민동아리 지원확대방안 △청소년자유공간 이용현황등 주요한 사업의 전반적인 문제를 지적"하고 정책대안을 제시 했다

아울러 "교육은 미래에 대한 투자이며, 국가발전을 담보하는 가장효과적인 방법이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한마을이 필요하단 말이 있듯이 교육에 대한 천안시의 협력과 관심을 촉구"했다.

또한 "시의 유,초.중,고 학생은 약 9만 명으로 천안시 인구의 13%에 달하는데 교육경비 지출은 조례에 나와 있듯이 내년도 예산은 2조2천6백원이고, 지방세수입은 4800억으로 매년 늘고 있으나, 지방세수입의 5%인 240억을 예산으로 책정해야하나 겨우 1.6%인 81억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천안시교육청소년과 심해용 과장은 “천안시 교육경비가 천안시교육경비보조에 관한 조례에 나와 있듯이 지방세 수입의 5%내에서 예산이 세워지도록 예산법무과와 협의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천안시의 지방세수입의 5%인 240억 교육경비예산을 세워줄 것을 요구하고 2021년 예산에 적극 반영하여 천안교육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고 주문했다.

한편, 충남15개 시.군의 평균 교육경비 지원율은 지방세 대비3%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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