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2021년에 활동할 ‘제2기 유성청년네트워크’ 참여 위원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유성청년네트워크는 청년들이 직접 청년 문제를 발굴하고 청년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는 청년 정책 모임이다. 2019년부터 처음 운영을 시작한 제1기 유성청년네트워크는 초기 활동 방향 수립, 유성형 청년정책 의견 제시 등 청년 정책의 틀을 잡는 활동을 펼쳤다.

제2기 유성청년네트워크는 ▲유성정책교육 ▲디지털활동보고 ▲성과공유워크숍 ▲온·오프라인 분과회의 등의 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내년부터는 청년들이 주제별 그룹을 통해 관심 분야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분과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유성구에 거주‧재학‧재직중인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일은 오는 12월 31일까지며, 참여위원에게는 소정의 회의 참석 수당과 구정 활동증명서가 발급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유성구 미래전략과(☎611-6018)로 문의하면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구는 풍부한 과학 인프라와 지역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분야의 인적 네트워킹을 기대 할 수 있는 곳”이라며, “청년들이 공감하고 청년들이 진정 원하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청년들의 목소리를 잘 대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