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서장 강기원)는 "동문동 현대아파트 단지 내 주정차 금지 규제봉을 설치해 소방차 진입로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고 1일 전했다.

소방서는 올해 초부터 소방차량 현장 접근이 곤란한 공동주택을 파악하고 출동로 장애가 있는 공동주택 관계자와 협의를 통해 단지 내 소방차 진입로 확보에 노력해 왔다.

이에 적극적인 협조를 보인 ▲동문동 현대아파트 ▲예천주공 2단지 ▲청구제네스 ▲산호옥마을 등 총 8곳의 공동주택에 규제봉을 설치 해 소방차량 진입에 방해됐던 불법 주‧정차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방차 진입곤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길 터주기 훈련과 홍보 및 단속을 통해 소방차 진입로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