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현황 공개, 사업성과에 따른 인센티브 등 높은 평가
글로벌 스마트시티 선도 위상 높여… 내년 4월 국제포럼
이춘희 세종시장은 4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세종시가 LH･행복청과 함께 스마트시티 국제인증(ISO37106) 심사결과 세계 최초로 ‘선도도시(레벨4)’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인증을 계기로 ‘시민 중심의 스마트시티’로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가시범도시 7대 혁신 서비스에 대하여 시민 편익 중심의 성과지표를 개발하여 시민체감도를 높이고, 민간과 공공이 조화된 최적의 거버넌스를 수립하여 추진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내년 4월 개최 예정인 ‘세종 스마트시티 국제포럼’에서 우리시 성공사례를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공유하여, 명실상부한 글로벌 스마트시티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심사기관인 영국표준협회는 지난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시민중심 서비스 등 4개 분야, 22개 항목을 심사하였다.
심사 결과 세종시는 도시 비전, 스마트 데이터 투자, 리더십(사업 추진의지), 소통채널 관리 등 총 6개 항목에서 최고 수준인 ‘레벨5(탁월)’를 받았고,
* 레벨5 : ①도시 비전, ②리더십, ③스마트 데이터 투자, ④디지털 약자 보호 및 소통채널 관리, ⑤스마트시티 개발과 인프라 관리, ⑥디지털 자산 관리
스마트시티 로드맵, 추진 역량, 사업간 파트너십 등 13개 항목은 지난 심사 때보다 높은 ‘레벨4(선도)’를 받았의며,
* ‘레벨4’는 ①스마트시티 로드맵, ②역량, ③파트너십, ④개인정보 관리 등 13개 항목이고, ‘레벨3’는 조달 및 공급관리, 통합된 시민중심 서비스, 이익 매핑 등 3개 항목임
이번 심사에서 사업 추진 가이드라인 마련과 ‘세종엔’을 통한 시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높은 수준의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운영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홈페이지에 스마트시티 사업의 추진현황을 상시 공개*하고, 사업의 성과와 부서 평가를 연계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고,
* 사업 기간·내용, 소요 예산, 추진 상황, 기대 효과 등 공개 / 총 69개 사업 중 긴급출동 스마트 경로안내 시스템 구축 등 43개 사업은 현재 50% 이상 진행
빅데이터에 기반한 효율적인 어울링 재배치, 스마트워터시티 구축, 긴급차량 우선 신호 제어시스템 등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사업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