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24시간 무료이용 무인택배함 7곳 운영
대덕구, 24시간 무료이용 무인택배함 7곳 운영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0.12.0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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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여성 대상범죄 예방, 택배노동자 근로환경 개선 등 1석 3조 효과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이달부터 본청을 포함한 지역 내 총 7곳에 비대면 무인택배함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24시간 무료이용 무인택배함 7곳 운영
24시간 무료이용 무인택배함 7곳 운영

무인택배함 설치장소는 구청, 비래동·목상동행정복지센터, 읍내동 충청주유소, 신탄진·안산·송촌도서관 등으로 그동안 자택에서 택배 수령이 불편했던 주민들은 크기가 다른 12면의 택배함을 24시간 연중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물품 수령 주민들은 ▲물품찾기→보관함 번호와 비밀번호 입력→보관함 선택 후 물품을 수령하면 되고, 택배기사는 ▲물품보관→택배기사 휴대폰번호 입력→ 수령인 휴대폰번호 입력→빈 함 선택 후 물품을 보관하면 된다.

구는 무인택배함 설치로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여성 대상 범죄 예방, 최근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택배노동자의 과도한 노동시간 감소 등 1석 3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정현 구청장은 “범죄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무인택배함처럼 작지만 정의로운 행동이 택배노동자의 업무 부담을 줄여줄 수 있도록 많은 주민들의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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