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올해 10대 성과 발표
홍성군, 올해 10대 성과 발표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0.12.11 14: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포 혁신도시 지정, 시 전환 및 신청사 건립 순항 등 꼽아

홍성군은 올 한 해 군정을 빛낸 10대 성과를 발표했다.

내포신도시 전경
내포신도시 전경

우선 군은 첫 번째 군정 성과로 내포신도시 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꼽았다.

지난해 3월 최초로 충남 혁신도시 지정촉구 범군민 서명운동을 전개해 군민의 60%가 넘는 6만 6746명의 서명은 충남도민 100만 서명운동의 기폭제 역할을 했다. 국회 등을 방문해 균특법 개정안 통과를 촉구하는 등 전방위적인 유치 활동을 벌인 끝에 혁신도시로 지정됐다.

옥암지구 전경
옥암지구 전경

두 번째 성과는 시 전환 및 신청사 건립사업 순항이다.

군은 환황해권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기반 마련을 위해 시 전환 및 신청사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군은 홍문표, 서삼석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 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홍성군, 예산군, 무안군과 공동으로 제출해 시전환을 추진 중이다. 신청사 건립사업은 지난해 12월 전국최초로 주민갈등 없이 이전대상지를 옥암지구로 확정하고 10월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행안부 타당성 조사에 착수했다. 군은 2024년 개청을 목표로 2022년 착공 예정이다.

세 번째 성과로 군은 충남 수부도시 글로벌 위상 격상을 꼽았다.

중국 전장시로부터 코로나19 방역 마스크 1만장을 기부받았고, 도시 간 우호교류도시 협약을 맺었다. 일본 오부시와는 국제우호교류도시 협정 체결을 위한 협의 개시 협약을 맺고 WHO 서태평양 건강도시 공동시책 추진을 목표로 협의를 이어나가고 있다. 베트남 하이퐁시와는 양 도시의 특산품 및 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 학교 간 교류 협력 등을 상호 논의해 공통의 과제를 발굴해 지속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그 밖에 군은 네 번째 성과로 ‘12경5품3미’선정을 통해 홍성 대표 관광자원 확대,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웰니스 관광지 사업에 ‘에덴힐스 뷰티&힐링파크’선정, 천수만권 관광지 개발사업 본격화 등 지역특화 문화관광도시 기반 강화를 선정했다.

이 밖에 내포신도시 AI데이터센터(2,700억원) 및 해외 유턴기업(95억원) 유치, 내포첨단산업단지 12개 기업 투자협약 및 유치(670억원), 홍성사랑상품권 발행, 드라이브 스루 농ㆍ특산물 판매, 유망기업 유치 등을 통한 지역경제 회복 견인, 전국 최초 교내 방과후돌봄센터 설치 및 운영, 충남 최초 공공산후조리원 및 분만취약지 지원사업 공모 선정, 누구나 이용 가능한 무장애 숲길 “내포사색길 조성” 등 전국 제일 건강도시로의 도약을 꼽았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정에 관심을 갖고 군정에 참여하고 함께해주신 군민 분들이 있었기에 많은 성과와 발전이 있었다”며, “2021년에도 군민의 기대와 관심을 끌 수 있는 좋은 성과를 거두어 군민이 행복한 홍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