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회 의원연구단체 '모두가 꿈꾸는 태안' 보고서 발간
태안군의회 의원연구단체 '모두가 꿈꾸는 태안' 보고서 발간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12.11 2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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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의회 의원연구단체 '모두가 꿈꾸는 태안'(대표 김종욱 의원) 연구용역 최종보고서가 11일 발간되었다.

지난 10월 태안군의회 의원연구단체(모두가 꿈꾸는 태안) 최종보고회 모습

김종욱 대표의원은 “지난 9월 시작한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최종보고서 발간으로 그 결실을 비로소 맺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 태안군의회가 개원한 이래 처음 실시하는 의원연구단체 활동이었던 만큼 참여위원 전원이 열의를 가지고 열심히 활동해왔다”며 “금번 활동으로 얻어진 결과내용은 앞으로 예결산심사에 심도 있게 활용하여 군 재정의 투명성과 합리성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군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금번 의원연구단체 활동은 지난 1991년 의회가 개원한 이래 처음 실시된 것으로서 재정운영에 대한 전문가적 분석으로 군의회의 전문성을 높이고 더불어 예결산심의의 실효성을 제고하여 태안군 재정 건전성 및 효율성을 도모하고자 추진되었다.

보고서에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여간 의원연구단체(모두가 꿈꾸는 태안) 활동을 통해 얻어진 지난 3년간(2018년~2020년)의 태안군 재정 분석결과와 예결산심의 실질화를 위한 방안 등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태안군 재정공시 및 재정분석 평가에서는 ‘통합 재정수지 비율 부진’, ‘중기재정계획 반영비율 부진’ 등 10건, 태안군 예결산 심의 실질화 방안에서는 ‘민간경상보조 사업현황 및 지도점검 현황’, ‘회계간, 회계기금간 내부거래(전출)’ 등에 관련된 11건의 문제점을 찾아 지적하고 이에 대한 분석내용과 개선방안 등을 제안하였다.

활동기간 동안 나라살림연구소와 군의원, 의회 전문위원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의 보고회를 총3회 실시하고,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매주 4시간씩 군의원들이 집중 학습, 토론하는 형태의 참여형 모임 활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참여위원(송낙문 부의장, 김종욱 의원, 김기두 의원)들은 태안군 재정현황 분석방법과 집행부 제출자료에 대한 검토 착안사항, 자료 활용법, 심의 공략 포인트 분석 방법 등을 습득, 효율적인 예결산심의 역량을 확보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모두가 꿈꾸는 태안'은 앞으로 다른 동료의원들과도 함께 연구결과를 공유하여, 태안군의회의 예결산심의 역량을 한 단계 높여보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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