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출입 기자들이 뽑은 행감 우수 의원은
대전시의회 출입 기자들이 뽑은 행감 우수 의원은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0.12.14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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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원·이종호·이광복·정기현 의원 수상 영예
우수 상임위엔 행자위
대전시의회 출입기자 선정, 행감 우수의원 시상식 모습.
대전시의회 출입기자 선정, 행감 우수의원 시상식 모습.

대전시의회 출입 정치부 기자들이 뽑은 '2020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문성원(행정자치원회)·이종호(복지환경위원회)·이광복(산업건설위원회)·정기현(교육위원회) 의원이 선정됐다.

우수 상임위원회는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홍종원)가 영예를 안았다.

충청뉴스를 비롯한 시의회 출입 12개 언론사는 14일 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갖고 우수의원 및 우수 상임위원회에 상패를 수여했다.

해당 매체 정치부 기자들은 지난 3~4일 이틀간 의회 기자실에서 투표를 통해 올해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및 우수 상임위원회를 선정했다. '기자가 뽑은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은 올해로 3회째다.

3회 연속 수상자에 오른 행자위 문성원 의원은 “홍종원 위원장의 도움으로 이 상을 받게돼 이 영광을 돌리고 있다"며 "이번 행자위원들이 유독 열심히 했다. 수석위원과 전문위원 등 직원들이 많은 도움을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복환위 이종호 의원은 “복환위에서 밤을 새가며 열심히 일 했는데 기자단이 뽑은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말만 견제와 감시가 아니라 행동으로 끝날 때 까지 실천하는, 시민의 목소리를 대표하고 굴하지 않는 의정활동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산건위 이광복 의원은 “보이지 않는 압박도 많이 있었음에도 굴하지 않고 따라주신 김찬술 위원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남은기간 더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교육위 정기현 의원은 “집행기관을 비판하고 지적해왔는데 앞으로는 좀 더 성숙하게 대안도 제시하는 좋은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우수 상임위원회에 선정된 홍종원 행자위원장은 "더 잘 하라는 의미로 주시는 것이라고 의미 부여하겠다"며 "문 의원을 비롯한 행자위 위원 개개인이 밤새워가며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사무처, 전문위원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권중순 의장은 축사에서 "12개 언론사 기자들이 열심히 일한 의원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은 전국적으로 많지 않은 것 같다"며 "녹록지 않은 여건에도 불구하고 뜻깊은 시상식 자리를 만들어 주신 언론인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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