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복지위, 행사성 예산 민생안정에 쓰여야
천안시의회 복지위, 행사성 예산 민생안정에 쓰여야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12.1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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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예산안 8,419억원 가운데 축제 등 행사성 예산 101억여만원 삭감하기로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위원장 김월영)는 15일 새벽까지 이어진 2021년도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 시민들이 겪는 절실함’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천안시가 복지문화위로 편성 제출한 당초 예산안 8,419억원 가운데 축제 등 행사성 예산 101억여만원을 삭감"하기로 결정했다.

김월영 복지문화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에 위협을 받는 시민의 일상 안정과 침체된 지역경제회복을 위해 불요불급한 축제와 체육행사 예산을 삭감하고, 예비비를 천안의 경제회복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시민에게 지원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하며 “긴급생계비 지원, 대출이자 지원, 임대료 직접 지원에 예비비를 사용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내년에도 코로나19가 계속 이어질 전망으로 일회성, 행사성, 선심성 등의 불요불급한 예산 삭감은 불가피한 결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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