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발행 지역화폐... 내년부터 캐시백 지급 등 재개
대전시는 지역화폐 ‘온통대전’을 이달 19일 조기 마감한다고 17일 밝혔다.
온통대전은 대전시가 지난 5월 지역자본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어려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출시해 7개월 만에 발행액 9000억 원(정책발행 포함)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올 해 캐시백 예산이 소진될 것으로 예상되는 19일 자정까지만 캐시백이 지급되고 20일부터 31일까지는 충전과 사용은 가능하나 캐시백은 지급되지 않는다고 시는 설명했다.
내년에는 1월 1일부터 월 구매한도 100만원, 10% 캐시백 혜택이 지급되며 적립된 캐시백은 기간과 관계없이 언제나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내년에는 1조 3천억 원을 발행할 계획이며, 장기화되는 코로나19 대응 방안으로 온통대전몰,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 등 비대면 매출지원을 강화한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