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서산시장, 돌봄문화 조성 총력 ... '큰 호응'
맹정호 서산시장, 돌봄문화 조성 총력 ... '큰 호응'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12.17 2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산시 올해 보육․아동․청소년 복지, 성과 ‘탁월’
육아종합지원센터 착공했고, 곧 이어 가족센터도 착공

서산시가 올해 보육․아동․청소년 분야의 13개 중점사업에 지난해 727억원보다 120억원이 증가한 847억원을 지원해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문화 조성에 총력을 기울여 '큰 호응'을 얻었다.

맹정호 서산시장 학대피해아동쉼터 위,수탁 협약식

맹정호 서산시장은 17일 “자녀 돌봄에 대한 부담 경감과 건강한 가족문화 선도를 위해 서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착공했고, 곧이어 가족센터도 착공하겠다”며 “각 분야별 복지에 대하여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3월 방과 후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팔봉면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다함께(온종일) 돌봄 센터’ 팔봉점을 개소했고, 12월 부석면에 부석점을 추가 개소해 농촌 지역 틈새 돌봄 기능을 강화했다.

10월에는 서산시 최초로 학대피해아동쉼터(여아전용)를 설치해 피해아동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와 전문적인 상담·치료가 가능하게 됐다.

특히, 아동학대 수사기관 간 업무 협조 시스템을 구축해 학대피해아동의 수사 피해 진술 반복을 방지하는 학대피해아동 「중복진술방지 시스템」은 2020 정부혁신 통합 우수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충남 유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보육분야에서는 공보육 활성화와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를 추가로 개원하고 140개 어린이집 전 개소에 전자출결시스템을 지원해 어린이 안심 등·하원은 물론, 보육지원체계에 맞는 연장보육료와 전담교사 인건비 등을 전산화하여 2020년 보육정책 관련 우수 지자체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감염병에 취약한 아동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에 마스크 26,045개, 손소독제 3,000개, 핸드워시 422개, 소독용품 2,436개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방역관리 이행사항을 점검하는 등 방역관리체계에도 만전을 기하여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어린이집 등 시설 이용 시간 외 양육공백 발생 방지를 위해 제공하는 아이돌봄서비스는 올해 연계 건수 총 15,101건을 기록하며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연간 8,625명, 장난감 도서관은 2,077명이 이용하였으며, 장난감 대여는 총 2,988건을 기록하며 이웃 간 자녀 돌봄 품앗이의 기능을 톡톡히 했다.

청소년분야에서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창의적 역량 강화를 위해 32억을 투자하여 청소년 어울림 마당, 청소년 자치기구·동아리 지원사업과 학교밖 청소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 결과, 2020년 청소년포상제 우수 활동 사례 공모전에서 6관왕의 쾌거를 이뤘고, 청소년영상제작동아리 B.C.C.가 충청남도 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총 16개의 상을 수상했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올해 다양한 가족에 대한 80개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충남다문화가족 지원사업 대표과제 성과보고회에서 우수사업으로 도지사상을 수상한 데 이어 개인·단체상을 수상하며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시는 내년 충남 서북부 최초로 ‘서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건립 준공을 예정으로 올해 12월 착공을 했으며, 2022년 4월까지 석림근린공원 내에 가족센터도 건립해 가족서비스 지원공간을 연계·마련하고 화장실 및 북카페 등을 개방하여 시민들의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