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자살률 감소에 민·관 협력한다
예산군, 자살률 감소에 민·관 협력한다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0.12.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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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사랑 자살예방 협약 체결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예산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 (사)예산군새마을회, 충남개인택시 예산군지부와 정신건강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생명사랑 유관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 서명 모습
협약서 서명 모습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각 기관(단체)별 비대면 서면협약 체결로 진행됐으며, 자살률 전국 중위권 진입을 위해 민·관이 함께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보건소는 그동안 관내 25개 기관·단체와 생명사랑 자살예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바 있으며, 이번 협약에서도 각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자살위기 독거노인, 취약계층을 위한 공동 대응 체계구축과 우울 및 자살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인적자원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

보건소는 65세 이상 노인자살률이 해마다 높게 나타나는 가운데 자살고위험군 노인대상 관리를 강화하고 자살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출동체계를 구축·운영하는 등 자살예방 분위기 조성과 자살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생명존중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고위험군에 대한 지지체계 강화 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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