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산타, 코로나에도 '저소득층 소원 선물 전달' 이어져
유성구 산타, 코로나에도 '저소득층 소원 선물 전달' 이어져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0.12.20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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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말해봐 프로젝트 시즌5 완료…후원자들 십시일반으로 2,600만 원 마련
당초 목표보다 22가구 많은 취약계층 57가구에 소원 선물 비대면 전달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취약계층에 소원 선물을 전달하는 ‘소원을 말해봐 프로젝트’의 다섯 번 째 시즌을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구청 대강당에서 산타발대식이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정용래 유성구청장을 비롯한 산타 60여 명이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촬영
지난해 구청 대강당에서 산타발대식이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정용래 유성구청장을 비롯한 산타 60여 명이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촬영

5회째를 맞이한 ‘소원을 말해봐 프로젝트’는 유성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류재룡), 유성구행복네트워크(상임대표 손영혜)와 유성구행복누리재단(이사장 김홍혜)이 공동 주관해 한 해 동안 모아진 성금으로 취약계층의 소원을 들어주는 기부행사다.

올해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연건 속에서도 후원자들의 기부가 이어져 2,600만원의 후원금이 마련돼 당초 목표였던 35가구보다 22가구가 많은 57가구의 소원을 들어 줄 수 있게 됐다.

지난해까지는 직접 산타가 찾아가 선물을 전달했으나 올해는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택배) 방식으로 선물을 전달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전해 준 후원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올해는 대원티앤에이, 다우건설, 케이투발전기, 국민건강보험공단, 아성산업개발, 유성구사회복지행정연구회, 골프존과 온라인 기부자들의 기부로 총 2,600만원의 후원금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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