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이전부지 활용은 제2의 공동화 막는 중요한 사항
대전시 중구포럼(수석대표 이창기)은 6일 중구문화원 공연장에서 박용갑 중구청장과 김남동 중구포럼 공동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김기희 연구원은 “은행동·대흥동·지하상가의 삼각축을 이용한 시너지효과 창출을 위해 상점가 중심의 지역커뮤니티와 파트너십 형성이 필요하고 아쿠아월드 개장 등 보문산 관광밸트 가시화에 따라 상점가 이벤트 및 축제를 통해 쇼핑 및 관광코스로 연계될 수 있는 기반구축과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만남의 장소로 애용되고 있는 은행동, 대흥동 상점가를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를 설치, 은행동은 복합상점가로 대흥동은 교육·문화복합공간으로 상가구조를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상용 연구원은 “충남도청 이전에 따른 공동화를 극복하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대전시 권역내 대학의 교양과목을 공동개설하는 가칭 ‘대전 연합교양대학’ 설립이 필요하다”며 “연합교양대학 교과과정에 대한 각 대학의 학점인정과 대전시의 교육장소 및 제도정비 등 참여주체별 역할분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충남도청 이전부지에 대한 활용은 제2의 공동화를 막는 중요한 사항”이라며 ”오늘 제안되고 논의된 정책대안을 토대로 훌륭한 묘책이 나올 수 있도록 민·관·학이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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