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신일 세종시 주민자치협의회 회장(46)은 충청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주민자치회 내실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민자치협의회에서 제도적 시스템을 통해 균형 감각과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조정자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금년 2월까지 아름동과 고운동 주민자치회가 차질없이 구성될수 있도록 주민자치협의회 임원들과 협력하고, 시 공무원들과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함께 "주민자치 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각 지역의 문화 및 사회봉사활동에 이바지하는 주민자치협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춘희 세종시장께서 추진하는 시민주권 세종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세종이 완수 될수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는 안신일 회장과 일문일답이다.
Q. 자치분권이란?
중앙부처에 있는 권력을 스스로 그 지방에 나눠주고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 지역의 문제와 필요성을 제일 잘아는 사람들이 스스로 문제를 파악하고 우리마을이 나아가야 할 점이 무엇인가? 결정할수 있게 권한을 나누어 주는것이 핵심이므로 자치분권을 함께 만들어 가야 합니다.
Q. 2020년 추진 성과와 아쉬운점은?
추진성과로는 주민자치협의회 회장으로 취임 후 대평동, 조치원읍, 연기면, 소담동, 보람동, 다정동, 종촌동, 금남면 등 8개를 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확대개편 하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세종시 주민자치회가 전국적으로 제일 앞서가며 선도해 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주민자치회에서 동장을 추천하고, 다양한 연령층과 주민이 참여하여 실천하는 마을 공동체활성화로 민원도 줄어들고 살기좋은 마을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아쉬움점은 시민이 주도하고 실천해야 하는 주민자치회 참여가 미흡한 것이 아쉽습니다.
Q. 한솔동 주민자치회 성과는?
코로나19를 슬기롭게 이겨내기 위해 한솔동에서 마스크 만들기를 최초로 시행하여 주민자치회의 진면목을 보여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하여 축제나 주민자치 발표회를 개최하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Q. 시청에 대한 바램은?
들쑥날쑥한 동별 주민자치회 출범일시를 조정하여 동일한 임기로 조정하는 것이 효율적인 것 같습니다.
또한 주민자치회가 시민들의 봉사활동만 운영 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주민자치회가 효율적으로 활동할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이 필요합니다. 회의비, 운영비 등의 현실화가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주민 생활에 밀접하고 필요한 사항의 의제를 발굴하도록 함께 노력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Q. 시민들께 한말씀?
주민자치(위원)회, 주민자치협의회에서 시와 협조하여 시민의 목소리가 전달 할수 있도록 시민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
또한 시민들께서도 마을의 주인은 주민들이고 내가 만들어야 할 마을이기에 주인 역할을 하였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