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I 김건회 책임행정원, ‘2020 KBSI人’ 선정
KBSI 김건회 책임행정원, ‘2020 KBSI人’ 선정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1.01.0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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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몰입 환경 조성 위한 효율성 제고 및 정책 수립 지원 공로
KBSI 김건회 경영본부장
KBSI 김건회 경영본부장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이 2020년 KBSI인상 수상자로 김건회 책임행정원(경영본부장)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KBSI인상은 창의적이고 뛰어난 성과로 한 해 동안 기관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포상하는 KBSI 최고 영예의 상이다.

KBSI에 따르면 김 본부장의 이번 수상은 연구자가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기관의 재정적 기반을 단단하게 다져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한 바가 크다.

또 안정적인 연구 수행을 위해 필수적인 인건비 및 주요사업비 등 주요 예산을 확대해 제반 사업을 꾸준하게 이어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으며 연구자의 행정 부담을 완화하는 정책으로 국가연구개발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한 성과 등을 인정받았다.

특히 KBSI의 부설기관이었던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이 지난 2020년 11월 독립하는 과정에서 김 본부장의 역할이 컸다.

실무회의 위원장을 맡아 양 기관의 주요한 법적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기관 간의 협상을 조율하는데 기여했다. 상생에 주안점을 두고 양 기관의 안정적 연구환경을 마련하는 한편, 국가 재정의 불필요한 지출도 최소화하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대외적으로는 정부 주요 위원회에서 오랜 기간 활동하며 과학기술 정책수립에 연구현장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기존규제정비위원회 위원으로서 관련 법률과 시행령을 검토해 연구자뿐 아니라 국민이 느끼는 불편을 개선했으며 ICT원천연구개발사업 추진위원으로 활동하며 효율적 재정 운영을 검토하고 실효성 있는 과학기술 정책 수립에 힘썼다.

김 본부장은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적 주요 현안에 출연(연)의 연구자들이 보다 유연하게 대응하고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이를 위해 정진함은 물론 관련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여 연구지원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고 역할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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