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코로나19 확진자 900명 돌파
대전 코로나19 확진자 900명 돌파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1.01.06 2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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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하루새 9명 추가 확진자 발생
코로나19 방역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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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대전에서 9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는 등 누적 확진자가 900명을 넘어섰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892~900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892번(서구·50대)은 서울 광진구 468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3일 부터 자가격리 중 증상 등이 나타나 진단검사 뒤 양성판정을 받았다.

893번(서구·40대)은 감염경로가 정확하지 않아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894번(동구·20대)을 비롯해 897번(서구·50대), 898·899번(서구·20대) 모두 세종 155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들 4명은 무증상 감염됐다. 세종 155번은 세종의 한 연구원에 근무하는 20대로 지난 12월 31일 최초 증상이 발현됐다.

895번(동구·50대)은 서울 양천구 794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896번(서구·10대)은 893번 확진자 지인의 가족이다.

마지막으로 900번(유성구·30대)은 2일부터 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대전시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인터콥·BTJ 등 종교시설에 대해 주말뿐만 아니라 수요예배 등 평일까지 점검을 확대하고, 대면 모임활동 등 행정조치 위반 시설에 대해 강력 대응키로 했다.

한편 대전에서는 지난해 2월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난달 12월에만 352명(505~856번)이 추가돼 한 해 동안 856명을 기록했다. 이어 올해가 시작된 지 6일 만에 44명의 시민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결국 900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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