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674건 9165억 원 대상으로 229억 원 절감 계획
대전시는 지난해 1423건 8501억 원의 계약심사를 통해 263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1일 밝혔다.
계약원가 심사제도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발주사업에 대한 원가산정, 공법선정, 설계변경 증감금액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이다.
시는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3억 원 이상의 종합공사, 1억 원 이상의 전기ㆍ통신ㆍ기계ㆍ조경공사, 5000만 원 이상의 용역 및 2000만 원 이상의 물품구매 등에 대해 심사하고 있다.
지난해 발주기관별 절감액은 사업소 95억 원, 본청 69억 원, 공기업 57억 원, 자치구 42억 원으로 공사 639건 198억 원, 용역 364건 54억 원, 물품 420건 11억 원을 절감했다.
시는 올해 계약심사 대상을 총 674건 9,165억 원으로 예상하고, 그 중 229억 원을 예산절감 목표로 계약심사 업무를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올해에도 계약심사 업무편람과 심사부서 자체 기준인 원가산정 적용기준을 제작 활용하고, 타시도의 계약심사 사례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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