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문화특화지역조성, SOC로 변질되지 않아야"
홍성군의회 "문화특화지역조성, SOC로 변질되지 않아야"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1.01.12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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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정책협의회...청년정책 등 지역특색 담을 것 당부

홍성군의회(의장 윤용관)는 시행 3년 차를 맞는 홍성군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에 대해 문화도시조성이 자칫 SOC사업으로 변질되지 않을 것과 군민들이 공감 속에서 지역특색을 살리는 사업추진을 주문했다.

홍성군의회 정책협의회
홍성군의회 정책협의회

홍성군의회는 12일 소회의실에서 정책협의회를 갖고 「유기적 생태문화도시」 라는 목표로 추진 중인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에 대해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 의장은 세부사업 17개 사업이 지역특색을 살리기 보다는 국·도비 확보를 위한 문어발식 사업추진으로 보인다면서 청년들을 위한 공간 및 사업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노운규 의원은 "세부 추진과제를 살펴보면 부서별 협업이 중요한 부분"이라며 도시재생과, 농산과, 경제과 등과 함께 추진할 것과 자칫 SOC사업으로 변질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김헌수 의원은 "이웃한 서산과 공주의 실패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의회는 새해 첫 정책협의회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홍성 군관리계획 결정(안)에 대한 보고와 2021년 회기운영계획을 협의했다.

아울러, 조직개편에 따라 상임위별 소관 직무변경을 통해 기존 상임위로 운영하되 신생과인 해양수산과를 산업건설위원회에 추가하는 것으로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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