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새해부터 사전 자가검토 제도 운영
부여군, 새해부터 사전 자가검토 제도 운영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1.01.13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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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책 및 사업계획 수립 시에 적극 활용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새해부터 모든 주요정책 및 사업계획 수립 시에 ‘사전 자가검토 제도’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여군 청사 전경
부여군 청사 전경

‘사전 자가검토 제도’란 다수 군민이 수혜자이면서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신규 정책이나 사업을 대상으로 추진하며, 일상적이거나 관행적 사항에 대해서는 제외한다.

이 제도는 신규 공모사업 등 주요정책 입안 중 발생하는 행정착오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계획수립 단계에서 ▲근거 및 기준 ▲사례분석 ▲정책 지속성 ▲재원 확보 ▲공직선거법 ▲주민참여 ▲의회 및 전문가 의견 ▲갈등관리 ▲안전관리 ▲고도경관 디자인 ▲타부서 및 기관협의 ▲사전절차 ▲홍보의 13개 분야에 대해 사전 검토하여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고 지속 관리하는 제도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운영하는 이번 제도를 빠르게 군정에 정착시켜 기존 사업추진 중 발생했던 예산낭비, 주민갈등, 경관훼손, 정책중단 등의 부작용을 적극 예방하여 새로 추진되는 주요정책 및 사업들의 실효성을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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