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행정부시장에 류임철 해안부 자치분권정책관 내정
류순현 세종시 행정부시장이 21일 32년 간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퇴임했다.
류 부시장은 지난 2017년 8월 취임해 3년 5개월여 간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등에 노력을 기울여 오는 등 최장수 행정부시장을 지냈다.
류 부시장은 1987년 행정고시 합격 후 행정안전부 자치제도정책과, 지방행정정책관, 대전시 행정부시장, 경남도 행정부지사, 경남도 도지사 권한대행 등을 역임했다.
류 부시장은 이날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 행사를 갖지 않았다.
그는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상징인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완성돼 가는 데 이바지 할 수 있어 큰 영광”이라며 “이춘희 시장님을 필두로 직원들과 힘을 합쳐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시민주권특별자치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했던 것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로운 행정부시장에는 류임철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 자치분권정책관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6년 세종시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하는 등 세종과 인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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