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주민참여 감독관제 확대
세종시, 주민참여 감독관제 확대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1.21 1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시가 지난해 도입한 주민참여 감독관제를 올해 확대 시행한다.

세종시청
세종시청

시에 따르면 지난해 57개 공사를 대상으로 운영했던 감독관제를 올해 95개 공사장으로 확대한다.

주민참여 감독관제는 일정 자격을 갖춘 주민 대표자를 위촉, 공사현장을 상시 감독하는 제도다.

감독관은 착공부터 준공까지 불법·부당행위 감시 및 시정요구, 마을주민 의견 및 애로사항 청취 등 역할을 맡는다.

시는 감독관 대상 사업을 추정가격 3000만 원 이상 공사에서 추정사업비 3000만 원 이상 공사로 조정해 읍·면·동 사업까지 확대했으며 감독 참여 횟수도 5회 이상으로 의무화 했다.

시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5일까지 공사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참여 감독관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선정된 주민참여 감독관은 위촉 및 직무교육 후 3월부터 현장 감독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모집공고 내용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를 참고하면 된다.

박형국 시 회계과장은 “주민참여 감독관제는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주민이 직접 공사를 관리·감독하는 제도”라며 “지역주민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공사와 관련한 주민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