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충순 서산시의원이 22일 고북면 신정3·4리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감사패 전달은 가 의원이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신정3·4리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권익 신장에 앞장 선 공로가 컸다.
지난 해 1월 가충순 의원은 제248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신정3·4리 주민들 역시 군용비행장 소음의 피해자이지만 군부대 내에 위치한다는 이유만으로 홀대받고 있는 현실을 알렸다.
또 신정3·4리 주민들이 차별받고 있다고 느끼지 않도록 시에서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주민들의 열악한 생활환경을 개선해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
이후 시는 태양광발전 주변지역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정자 3개와 풋살장을 새로 만들고 마을회관을 리모델링하는 등 주민 복지 시설을 강화했다.
가 의원은 평소 군 소음피해지역 주민들의 복리증진과 권익 신장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왔으며, 시의회 ‘군용비행장 소음피해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가 의원은 “그동안 군부대 내에 위치한다는 이유로 신정3·4리에 제대로 된 지원이 이뤄지지 않아 마음이 무거웠다”며 “마을 주민들의 숙원이 해결된 것만으로도 기쁜데 감사패까지 받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신정3·4리 역시 서산시의 다른 행정구역들과 마찬가지로 생활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