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올해 초·중·고등학교에 대하여 학교체육시설 건립을 위해 79억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올해 ‘개방형 학교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위해 8개교에 64.8억원(사업비의 30%)을 지원하고, ‘환경친화적 운동장’조성 대상 6개교 에 14.2억 원(사업비의 50%)을 지원키로 했다.
시는 교육청과의 교육행정협의회를(매년 10월 개최) 통해, 2010년부터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생활체육시설을 초ㆍ중ㆍ고등학교에 건립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손철웅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속적인 사업추진으로 시민과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그동안 전국 광역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개방형 학교 다목적체육건립을 위해 올해까지 총 76개교 396.8억 원을, 환경친화적 운동장 조성을 위해 45개교 91.5억원을 지원했다.
이로써 관내 초ㆍ중ㆍ고교 304개교 중 283개교에 다목적체육관을 보유하게 되었고, 체육관 미보유 학교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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