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32억 원 ‘핀셋 지원’
대전 서구,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32억 원 ‘핀셋 지원’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1.02.0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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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비 긴급 투입, 매출감소 소상공인에게 상가 임차료 온통대전 정책수당으로 50만 원 지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감소한 상가 임차 소상공인의 신속한 피해 극복 지원을 위해 예비비 32억 원을 긴급 투입한다.

대전서구청사
대전서구청사

이번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지난해 14억 원 규모의 ‘서구 영세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사업’에 이어 대전광역시 지원과는 별도로 추진하는 소상공인 지원책이다.

지원 대상은 2020년 11월 30일 이전 개업한 업소로써, 서구에서 정상 영업 중인 연매출액 8천만 원 이하 매출 감소 소상공인에 상가 임차료 50만 원을 온통대전 정책 수당으로 지원한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오는 15일 이후 서구청 홈페이지(www.seogu.go.kr) 고시ㆍ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26일부터 온라인과 현장 접수를 병행할 예정이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부회장으로서 착한 임대료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장종태 청장은 “어려운 구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에 큰 타격을 입어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 지원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라며, “이번 지원대책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피해 극복과 경영 정상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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