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480천원 투입해 29개동 슬레이트 철거 지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석면으로부터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노후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올해 사업비 101,480천원을 투입해 29개 동의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처리를 지원한다. 특히 축사 및 공장 등 개인부담이 커 처리가 어려웠던 대규모 시설에 대한 지원금액을 대폭 확대했다.
지원금액은 주택은 동당 최대 344만원, 주택부지 외 축사‧창고 200㎡ 이하는 전액 지원되며 초과되는 사업비는 신청인 부담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주민은 오늘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와 구청 청소행정과에 신청하면 되고, 대상자는 예산 범위 내에서 기초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우선으로 선정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1급 발암물질인 석면으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주거환경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원대상과 범위가 확대된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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