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4일 청사 다목적실에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구지구협의회(회장 조산구) 주관으로 ‘설맞이 떡국떡 나눔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적십자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떡국떡(720kg), 라면, 사골국물 등을 손수 포장해 주변 어려운 이웃 315세대에 따듯한 마음과 함께 전달했다.

장종태 청장은 “코로나19 등으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 이웃을 위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회원들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구민 모두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구지구협의회는 1993년 6월에 구성되어 650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소외된 이웃 없는 따뜻한 명절을 위해 매년 나눔 행사를 전개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정림동 수해 지역 밥차 운영, 수재의연금 기탁, 취약계층 사랑의 후원 물품 전달 등의 활동을 펼쳤다.

김남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