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이 교육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에는 16억 5600만 원을 편성했다.
이번 사업은 학생의 교육적 성취 제고를 목적으로 자신을 존중하는 학생, 주도적인 학생, 학교행복감이 높은 학생을 핵심역량으로 설정해 학생 한명 한명이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대상학교는 경제적취약계층 학생 밀집학교로 교육복지전문인력(교육복지사) 및 프로그램운영비를 지원받는 ‘사업학교’와 비사업학교 대상 공모를 통해 교육복지 프로그램운영비만 지원받는 ‘희망학교’ 및 사제멘토링을 운영하는 ‘희망교실’ 운영학교로 나뉜다.
사업학교는 61개 학교 6739명을 지원할 예정으로 학습, 정서·문화, 가족, 건강·복지 프로그램 및 서비스를 학생 맞춤형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비사업학교 ‘희망학교&희망교실’은 오는 22일부터 공모를 통해 70여개 학교(250교실예정)를 선정해 3800여명의 학생들이 교육복지 안전망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교육청 교육복지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꿈·끼 발현을 위한‘소리Dream 뮤지컬단’과 한국철도공사대전충청본부 등 지역사회 7기관과 협력해 진행하는 ‘나비프로젝트’를 통해 14개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한다.
특히 오는 3월부터 교육복지사가 미배치된 학교의 복지적 취약학생 발굴 및 지원을 위해 교육복지안전망 센터를 동구 관내 초등학교 14교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여 복지 사각지대 예방 및 복지 공백 해소를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종하 교육복지안전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습·돌봄·안전의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취약학생에 대한 관리 및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