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1월 광역단체장 평가 결과]
허태정 13위...중위권→하위권 추락 '최대 낙폭'
이춘희 10위...순위-긍정평가 동반 상승
양승조 9위 순위변동 無
허태정 13위...중위권→하위권 추락 '최대 낙폭'
이춘희 10위...순위-긍정평가 동반 상승
양승조 9위 순위변동 無
대전·세종·충남 등 충청권 광역단체장들이 새해 첫 평가 조사에서 중·하위권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동안 중위권에 머물렀으나 이번 조사에서 하위권으로 이탈했다.
5일 리얼미터의 2021년 1월 전국 15개 광역단체장(서울·부산시장 제외) 평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허태정 대전시장은 13위에 그쳤고, 이춘희 세종시장은 10위, 양승조 충남지사는 9위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조사 대비 허태정 시장은 2계단 추락했고, 이춘희 시장은 2계단 상승, 양승조 지사는 변동이 없었다.
긍정평가는 허태정 시장이 38.6%, 이춘희 시장은 45.1%, 양승조 지사는 47.1%를 얻었다.
허태정 시장은 전 조사보다 –4.9%포인트 하락해 전국 광역단체장 중 낙폭이 가장 컸다.
반면 이춘희 시장(+4,1%포인트)과 양승조 지사(+1.3%포인트)의 긍정평가는 전 조사보다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해 12월23일부터 29일까지, 지난 1월20일부터 27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통계분석은 2개월 이동 시계열 자료분석 기법에 따라 1만7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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