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어린이보호구역 ‘무인교통단속 카메라’ 설치
대전 동구, 어린이보호구역 ‘무인교통단속 카메라’ 설치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1.02.0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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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비 13억 5000만 원 투입...오는 5월까지 총 27개 시설 39대 설치 계획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가 어린이보호구역 무인교통단속 카메라설치로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어린이보호구역 ‘무인교통단속 카메라’ 설치 모습
어린이보호구역 ‘무인교통단속 카메라’ 설치 모습

5일 동구에 따르면 구는 국․시비 총 13억 5000만 원을 들여 사고 위험이 높은 초등학교, 유치원 및 어린이집 27개 시설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총 39대의 무인교통단속카메라를 설치할 계획이다.

주요 설치 지점은 가양초등학교 등 17개 초등학교, 10개 유치원 및 어린이집 주변 도로 등으로 올해 5월까지 설치 완료될 예정이다.

지난 해 대전에서 가장 먼저 설치를 완료한 동구는 올해도 타 자치구보다 앞서 사업을 시행,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무인교통단속 카메라는 5월 설치 완료 후, 대전경찰청으로 시설물 이관되어 운영 및 관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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