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공동주택의 시공품질 향상, 하자분쟁 예방을 위해 시행 중인 ‘공동주택 품질점검 체크리스트’를 개정해 공동주택 품질점검의 운용 내실화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공동주택 품질점검 체크리스트’는 공동주택의 공정률 및 분야 별로 그동안 지적된 사례와 공동주택 품질향상을 위한 주요 점검사항을 담고 있으며, 품질점검 시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시는 품질점검단의 의견과 품질점검 운용실적을 참고하여 체크리스트 개정을 추진했으며, ▲방수시공 ▲방습층·단열재시공 ▲CCTV 등 통신설비 ▲조경시공 등에 대해 14개 항목 개정, 48개 항목 신설하고, 1개 항목을 삭제해 총 247개 항목으로 개정했다.
김준열 시 도시주택국장은 “상대적으로 전문성이 부족한 입주예정자를 대신해 품질점검단이 현장을 점검함으로써, 보다 세밀하고 전문적인 부분까지 점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은 시공품질 향상, 하자분쟁 예방을 목표로 2019년에 출범해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공동주택 및 100세대 이상 주상복합건축물’에 대해 사용검사 전까지 두 차례에 걸쳐 품질점검단의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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