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특산품 ‘하늘그린 멜론’ 첫 정식
천안특산품 ‘하늘그린 멜론’ 첫 정식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2.0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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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농업기술센터가 천안시를 대표하는 특화작목인 ‘하늘그린 멜론’을 지난 7일 0.8ha규모에 4,500주를 정식했다고 밝혔다.

천안특산품 하늘그린 멜론이 지난 7일 정식됐다.
천안특산품 하늘그린 멜론이 지난 7일 정식됐다.

천안멜론농촌지도자회 이필영(70) 씨는 지난달 5일 파종해 육묘기간을 거쳐 보통재배보다 약 20여일 빠르게 정식했으며, 갑작스러운 한파 등 이상저온에 대비할 수 있도록 온풍기, 2중터널 설치 등 보온관리를 위한 시설을 병행해 재배하고 있다.

멜론 재배경력이 19년차인 이필영 씨는 재배규모가 비닐하우스 50개동(2.47ha)으로 심는 시기를 3차례로 나눠 5월초부터 7월말까지 멜론을 수확하는 베테랑 농업인이다.

천안특산품 하늘그린 멜론이 지난 7일 정식됐다.
천안특산품 하늘그린 멜론이 지난 7일 정식됐다.

올해 재배규모는 113농가 65ha, 주 정식 시기는 2월 28일부터 3월 15일까지며 5월 초 첫 수확예정으로 5월부터 7월까지 과육이 부드럽고 16브릭스(Brix) 이상의 고당도 천안 수신멜론을 맛볼 수 있다.

박달영 천안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해마다 정식시기가 조금씩 빨라지는 만큼 이상저온에 의한 저온피해를 받지 않고 재배할 수 있도록 보온관리 등 정식관리 지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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