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역무원 심폐소생술 인명구조 '화제'
대전도시철도, 역무원 심폐소생술 인명구조 '화제'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1.02.0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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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역 박한종씨 심정지 승객 구조, 매년 심폐소생술 직원 교육실시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지난 5일 시청역 역무원 박한종(41세)씨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대합실에 쓰러진 60대 남성 승객을 구했다고 밝혔다.

신속한 구호조치로 인명을 구한 대전도시철도 시청역 직원들(맨 오른쪽 박한종 역무원)
신속한 구호조치로 인명을 구한 대전도시철도 시청역 직원들(맨 오른쪽 박한종 역무원)

환자는 시청역 및 샘머리 119안전센터 직원들의 신속한 구호 조치로 심장 기능을 회복하고 을지대학병원으로 응급실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청역 한문수 역장은 “평소 반복적․체계적 훈련으로 심폐소생술 등 비상상황 조치 직원 역량을 높이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명구조의 당사자인 박한종씨는 2008년부터 시청역에서 근무하면서 우수 직원 표창, 심폐소생술 자격증 취득, 제안아이디어 최우수상 수상 등 책임감 강하고 성실한 직원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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