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건설 현장 코로나 방역 관리 나선다
세종시, 건설 현장 코로나 방역 관리 나선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2.18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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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민간 공사현장 40곳·공공 공사현장 11곳 현장 점검
방역지침 위반 확진자 발생 시 공사현장 일시폐쇄 등

세종시가 건설공사 현장에 대한 코로나 방역 관리를 강화하는 등 현장점검에 나선다.

세종시청
세종시청

시는 코로나 관련 건설공사 현장 전수 조사계획을 수립하고, 민간건설 현장 7곳과 공공건설 현장 4곳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오는 26일까지 관내 대형 민간 공사 현장 40곳과 공공 공사 현장 11곳 등 51곳에 대한 현장점검을 모두 마칠 계획이다.

현장점검에서는 휴게공간, 회의·교육장, 합숙소, 하청업체, 일용직노동자 관리 등 방역 취약부분을 중점 점검하며, 미흡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완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요구 및 확인절차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시는 각 건설공사 현장에 ▲주요거주지·근무지가 수도권인 직원 등과의 회의 시 비대면 회의 진행 ▲공사장 출입 시 모든 현장근로자 건강상태 확인 등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인력소개소 등 인력공급 인부 방역관리 강화 ▲현장식당·단체숙소·샤워장 등에서의 마스크 관련 규칙 준수, 대화자제, 밀집도 완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김태오 건설교통국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가장 기본적인 방역수칙들의 준수가 중요하다”며 “많은 인원이 투입되는 건설현장의 방역 관리 강화를 위해서 상시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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