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출마 예정자, 명절 선물 기부행위 선관위 적발
논산 출마 예정자, 명절 선물 기부행위 선관위 적발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1.02.18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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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지인 100여명에게 190여만원 상당 선물 제공
선관위 관계자 "다음주 초 처분 결정"

내년 지방선거에서 논산 지역 출마 예정자가 명절 선물을 제공했다가 선관위에 적발됐다.

출마 예정자 A씨는 지난 설 명절 연휴를 맞아 지인 100여명에게 190여만원 상당의 선물을 택배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논산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관위로 직접 신고가 들어왔고 현재 선물을 제공받은 분들에 한해 회수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직 조사 중인 사항"이라고 밝혔다.

또한 선관위 관계자는 "출마예정자 A씨에 대한 처분은 빠르면 다음 주 초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선관위는 "내년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입후보예정자의 기부행위 등 중대 선거범죄에 대한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적발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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