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건설업계가 지난해 코로나19라는 복병을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기성실적을 기록했다.
19일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가 2020년도 건설공사 기성실적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지역 건설업계 기성액은 전년대비 4.3% 증가한 3조6754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역 건설업체 중 기성실적 1위는 계룡건설산업(주)이 차지했으며 (주)금성백조주, 파인건설(주)은 그 뒤를 이었다.
계룡건설산업(주) 전년대비 9.3% 1264억 증가한 1조 4776억 원, 2위 (주)금성백조주택 3162억 원, 3위 파인건설(주) 1945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태원건설산업(주)은 786억 원으로 5위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10위에서 4단계 상승한 (주)태한건설은 568억 원으로 6위에 올랐다.
7위 다우건설(주)은 562억 원, 9위 명두종합건설(주)는 전년대비 96% 증가한 473억 원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한편 이번에 접수된 실적결과는 오는 6월 1일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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