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새마을운동중앙회장에 염홍철 前 대전시장 '유력'
차기 새마을운동중앙회장에 염홍철 前 대전시장 '유력'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1.02.23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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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염 전 시장 단독 입후보
25일 대의원 찬반투표서 판가름
염홍철 전 대전시장(문재인 후보 캠프 공동선대위원장) 기자회견
염홍철 전 대전시장. (사진은 2017년 당시 문재인 대선후보 캠프 공동선대위원장 모습.)

제25대 새마을운동중앙회장에 염홍철 전 대전시장이 유력해졌다.

23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22일 오후 6시 마감된 새마을운동중앙회장 후보자 등록 결과, 염홍철 전 시장이 단독으로 입후보를 마쳤다.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오는 25일 총회를 열고 대의원 찬반투표를 거쳐 신임 회장의 선출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번 후보자 등록은 정성헌 현 회장의 이달 말 임기만료에 따른 것으로 정 회장의 연임 도전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끝내 불발됐다.

실제 대전지역 새마을회 내부에선 염 전 시장의 경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도우려는 움직임도 일었다.

염 전 시장 주변에선 단독 입후보로 결정된 만큼 사실상 확정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면서 다가오는 대의원 투표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염 전 시장이 중앙회장으로 선출될 경우 충청권 최초 중앙회장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부총리급 명예직에 오르게 되는 겹경사를 맞게 된다.

한편 염홍철 전 시장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제8·10대 대전시장을 지냈다. 그는 지난 2017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문재인 후보 중앙공동선대위원장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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