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행복교육지원센터가 25일 제2기 운영협의회 위촉식 및 첫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제2기 운영협의회 임기는 2년으로 센터 주요 정책과 기능, 사업 추진방향을 심의·결정하며 다양한 교육 지원사업 개발과 운영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청소년, 교수, 시민, 마을활동가, 학부모 등으로 다양하게 위원을 구성해 전문성과 대표성을 확보했다.

이날 협의회는 위촉식에 앞서 책 ‘로컬에듀’ 저자인 추창훈 전북 완주 소양중 교감이 강단에 올라 ‘교육 거버넌스 구축방안’에 대한 강연을 가졌다.

이어 운영협의회 운영 방안, 행복교육지원센터 마을방과후 강사 수당 조정 검토, 2021년 아동·청소년 교육활동 체험처 발굴 공모 계획 등에 대한 논의를 갖기도 했다.

앞으로 제2기 운영협의회는 격월로 진행될 정기회의와 더불어 교육사업 현장 방문하는 등 현장활동을 강화하고, 연 2회 워크숍을 진행해 교육 거버넌스 활성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그간 센터 운영협의회는 지난 2019년 1월에 출범한 이후 총 19차례의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민·관·학 교육 네트워크 기반 조성과 행복교육지원센터 조기 안정화에 기여해왔다.

장원호 센터장(시 교육지원과장)은 “운영협의회가 아이들의 체험학습 과 방과후 활동을 지원하는 센터 본연의 역할에 수행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제2기 운영협의회를 통해 온 마을이 배움터가 되고, 세종시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