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 충청권 상생발전 역량 집중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 충청권 상생발전 역량 집중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2.25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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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법 개정, 세종의사당 설계 공모 추진 등 적극 공조
행복도시법을 개정하여 여성가족부 등의 세종시 이전을 추진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자치분권위원회 등 대통령 직속 위원회 유치
건전재정 운영 노력, 충청권 상생협력 지역균형발전 선도

김려수 세종시 정책기획관은 25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올해 “행정수도 완성과 충청권 상생발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브리핑 하는 김려수 세종시 정책기획관

그러면서 “국회법 개정과 올해 안에 설계발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치권에 지속 건의하고 국회사무처와 행복청 등 유관기관과도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행복도시법을 개정하여 여성가족부 등의 세종시 이전을 추진하고,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자치분권위원회 등 대통령 직속 위원회를 유치하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정부청사와 세종시민들이 편리하게 법률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제2 행정법원’과 ‘대전지방법원 세종지원’을 설치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들과 함께 우리시 정체성을 잘 담은 글로벌 도시브랜드를 개발하여, ‘행정수도 세종’의 국제적 위상과 도시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국제기구 참여를 확대하고 교류사업을 다변화하는 한편,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센터와 적극 협력하여 세계유산 콘텐츠를 활용한 부가가치산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미래 신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디지털‧그린 뉴딜사업에 우리시 환경을 적극 반영하고, 이들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AI‧빅데이터, 자율주행분야 일자리 창출, 메가스테이션‧도시숲 조성 등 주요 핵심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균형발전을 선도하고 민생경제를 지원할 지역주도 뉴딜사업을 발굴‧추진하기 위해 관련 부서와 적극 공조할 방침이다.

재정건전성을 유지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사업에 집중하여 투자하는 등 효율적으로 재정을 운용한다.

공공시설 유지관리비, 대규모 투자사업비 등 미래의 재정 부담을 산정하고, 중장기 재정전망을 바탕으로 대규모 시설사업의 연도별 투자계획을 조정하겠다는게 세종시의 입장이다.

시민감동특위를 통하여 생활 속 불편사항을 발굴‧해결하도록 지속 노력하고, 현장에서 적극행정을 추진하도록 독려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한다.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대민서비스 시스템을 민간클라우드로 전환하여 시스템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공공분야에 클라우드 기반 온나라 문서시스템을 도입하여 정보보안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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