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하천관리사업소는 해빙기를 맞이해 다음달 30일까지 하천 시설물 안전점검 및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하천점검은 금강 및 3대 하천(갑천, 유등천, 대전천)을 중심으로 4개반 8명으로 안전점검반을 편성하여 하천제방, 편익시설 등 하천시설물 전반에 걸쳐 점검 및 순찰,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지반약화로 인한 제방·수문·산책로·자전거도로 등 구조물의 손상, 균열, 침하 등을 확인하고 시설물의 구조적 안정성과 피해예방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경미한 사항은 즉시 개선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하천유지관리비를 활용해 정비할 방침이다.
하천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점검기간 동안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해 상시 비상대응체재에 들어가 시민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하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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