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은 4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우선접종자들에게 투여할 1,000회분의 백신(아스트라제네카)을 배정받아 3일 까지 "요양병원(6곳)과 시설(14곳)의 입소·종사자 329명에게 접종하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달 말까지 1차 접종을 마치고 8~12주 간격을 두고 2차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요양병원과 시설의 우선접종대상자에 대해 접종을 마치면 보건의료인과 119구급대,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역학조사요원 등에게 접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2분기에는 만65세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등을 접종하고, 3분기에는 만18세∼만64세,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접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를 예방접종센터로 지정하여 3월중으로 설치를 마치고, mRNA(화이자, 모더나) 백신이 배송되는 데로 순차적으로 접종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3월 중으로 의료기관 100개소와 위탁계약을 완료(현재 82곳과 계약)하는 등 예방접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 "이상반응이 나타날 경우,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에 비상응급체계(구급차 대기)를 갖추고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시민 여러분께서 안전하게 접종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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