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연,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 개발 업무협약 체결
한전 전력연,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 개발 업무협약 체결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1.03.0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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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력연구원이 미국 OSI소프트와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전력연구원 전경
전력연구원 전경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는 발전소 관련 전문 지식정보와 운영정보를 디지털화하고, 빅데이터, 인공지능과 같은 최신 기술을 활용해 발전설비의 운전 효율화 및 정비 최적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발전소의 핵심설비인 보일러, 터빈, 발전기 및 보조기기의 운전 데이터를 디지털화해 저장 및 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 기술과 플랫폼 환경에서 앱을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전반적인 기술로 구성된다.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는 발전소의 운전정비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설비 고장 여부 예측이 가능하다.

협약을 맺은 OSI소프트는 전력 등 데이터 연계와 수집, 제공 서비스를 상용화한 전문기업이다. 최근엔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가상발전소 개발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OSI소프트는 발전소 운전 데이터 연계, 수집 및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지원하고,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 앱 실증 환경 구축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전력연은 내년부터 OSI소프트와 공동으로 국내 발전사의 운전데이터를 통합하고 빅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력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에 부응해 관계 기관과 지속적인 기술협력을 통해 디지털 생태계 활성화 및 발전 분야 디지털 서비스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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