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학교 윤승용 총장이 9일 총장실에서 ‘윤승용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윤승용 장학금’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윤승용 총장이 본인의 보직수당을 기부해 수여하는 것으로 작년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총 12명의 남서울대 재학생에게 각각 50만 원씩 총 600만 원이 전달됐다.
윤승용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꿈과 희망을 잃지 말고 학업에만 정진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서울대는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수업이 장기화된 작년부터 총장을 비롯한 보직 교수들이 보직수당의 일부를 기부해 캠퍼스 방역, 온라인 수업 제작 및 운영,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재학생 지원에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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