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출신인 배우 김응수가 충청남도 첫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양승조 지사는 10일 도청에서 위촉식을 열고 김응수 배우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했다. 이후 유튜브를 통해 시청자들과 도정 퀴즈쇼를 함께하고, 다양한 질문에 답하며 격의 없이 소통했다.

김응수 배우는 “1호 충남 홍보대사로서 책임감을 느낀다. 고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분골쇄신으로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김 배우는 서울예대 연극과를 졸업한 뒤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해 선 굵은 연기를 보여준 바 있으며,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는 등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앞으로 도는 홍보대사와 함께 전국적으로 충남을 알릴 수 있는 활동을 추진하고, 도민과 함께 소통하는 여러 축제와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지역 안에서 안주하는 충남이 아니라 지리의 중심을 넘어 명실상부한 국가의 중심 역할을 하고, 나아가 세계 속의 충남으로 뻗어나가는 더 큰 미래로 가는 길에 더 역동적인 에너지, 새로운 홍보가 필요하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김응수 님께서 도의 참모습을 더욱 친숙하고, 신뢰 있게 널리 알려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김윤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