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태환) 제4기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가 12일 4차 회의를 개최해 “행복도시 사업준공 8-1차 인수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임채성 위원장은 “관계 공무원들에게 공공특위의 개선 요구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밝히고, 조치가 미비한 사안에 대해서는 향후 시 운영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처리해줄 것”을 당부했다.
사업준공(8차) 인수대상 시설물은 9월까지 LH로부터 2개 시설물과 기타시설 15개, 행복청으로부터 4개 시설물을 인수받을 예정이다.
3월 내 계획된 8-1차 사업 준공에 대한 시 의견을 제출한 뒤 3~4월 중 인수인계 절차에 착수하게 되는 대상으로는 집현리 자동크린넷 8집하장, 중앙공원(1단계), 1-1생활권 한옥마을, 2-4생활권 어반아트리움, 3-1생활권 CNG부지 등이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공특위 위원 및 세종시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로부터 지난 해 10월 28일에 실시한 공공시설물 인수특위 합동점검 지적사항 조치 결과와 행복도시 사업 준공(8-1차) 인수계획 등에 대해 보고 받았다.
또한, 합동점검에서 나온 지적사항 중 후속 조치가 미진한 이유에 대해 면밀히 살피는 한편, “LH에 합동점검사항에 대한 향후 조치를 완료하는 조건으로 인수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세종시내 고사목 발생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대한 중점적인 질의가 이뤄졌으며, 공공특위는 집행부에 고사목 발생을 줄일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감독을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