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림 당진시의원, 송악읍 중흥근린공원 조성 촉구
양기림 당진시의원, 송악읍 중흥근린공원 조성 촉구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3.1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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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림 당진시의원이 16일 제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송악읍 중흥근린공원 조성을 촉구했다.

양기림 당진시의원
양기림 당진시의원

양 의원은 이날 “지속가능발전 목표지표 중 11번째인 사람중심의 도시 공간 조성을 위해 공원면적 확대가 필요하다”며 “송악읍 중흥리에 계획한 근린공원(22만 3923㎡)을 조기에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당진시에는 17개 공원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로 20년이 경과되거나 사업 추진이 부진해 실효된 상황이며 일부 공원에 대해서만 보상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존치를 결정한 도시공원 대해서도 보상계획에 맞는 예산을 적기에 확보하지 못해 토지 보상이 지연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송악읍에서 유일하게 보상이 완료된 기지시공원은 면적이 4마 3390㎡로 송악읍 인구 3만 259명으로(2020년 연말 기준) 계산했을 때 1인당 겨우 1.4㎡의 공원이 확보된 상황”이라며 “하나의 도시지역 안에 있어서의 도시공원 확보기준은 주민 1인당 6㎡ 이상으로 해야 하는 점을 감안할 때 이는 매우 부끄러운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또 “송악읍 중흥리는 동부제철 사원아파트, 세종그랑시아 아파트와 입주를 앞두고 있는 경남아너스빌 아파트 등 약 300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음에도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이 전무한 실정”이라고 안타까워했다.

끝으로 양 의원은 “우리시의 재정 여건상 당장 중흥리 근린공원 전체 편입 토지를 보상하지는 못하겠지만 2029년 도시계획시설 실효이전에 토지 보상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산확보 등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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