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학교폭력 예방 정책토론회
천안시의회, 학교폭력 예방 정책토론회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3.19 2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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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는 학교문화 조성에 최선

천안시의회(의장 황천순)는 19일 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천안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정책토론회’개최했다.

천안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유영채 의원이 좌장을 맡고, 복아영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는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미원 센터장의 ‘천안시 청소년 학교폭력 실태 및 지원방안’이라는 발제 후 단국대학교 심리학과 김민선 교수, 천안교육지원청 체육인성건강과 조은영 장학사, 동남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조용우 경장, 가온중학교 학부모운영위원회 이창원 운영위원 그리고 천안상업고등학교 최고은 또래상담사가 토론자로 참석해 천안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인사말을 통해 황천순 의장은 “학교폭력이 발생한 후에 피해자 구제나 가해자 엄벌 등 사후 조치보다 중요한 것은 미연에 학교폭력 발생을 차단하는 것”이라며 “오늘 토론회에서 실효성 있는 다양한 의견들이 모아져서 우리 아이들이 학교폭력 걱정 없이 안심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길 바란다” 말했다.

유영채 의원은 “학교폭력은 그 피해가 한 개인을 넘어서 다수에까지 이를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학생간의 단순한 장난으로 여겨서는 절대 안 된다”고 언급하며 “대처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선홍 의원은 “학교폭력에서 학생들과 보호자 등 관련자들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복아영 의원은“피해자와 가해자라는 이분법 접근에서 벗어나 학교폭력 현실을 명확히 인식하고,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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